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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로와 격려

참, 지금 내 주변에는 서로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이 많기도 하다.
나라고 예외는 아닌데,
이상하게도
누구에게도 위로와 격려를 건네고 싶지도 않고,
누구의 위로와 격려도 받고 싶지 않다.
그 모든 것이 그저 공허해 보여서.

습관적으로 밥을 안 먹고,
밖에 나가기 싫어지고,
사람 보기 싫어지면,
방법은 그저 육체노동을 찾아 나서는 것 뿐이다.
몸이 피곤하면 마음이 편안하다.
밥도 잘 넘어가고.

by 먀이느도루 | 2009/06/26 00:59 | 생각, 생각 | 트랙백 | 덧글(1)

점프 - 김동률

요즘 하루하루 살면서 그다지 재밌는 게 없어
노는 것도 싫고 술도 시큰둥 연애도 살짝 귀찮아
책 한권이 벌써 몇 달 째 책장이 넘어가질 않고
큰 맘 먹고 샀던 카메라 위엔 뿌연 먼지만 가득해

해야 하는 일은 많지만 쉽사리 손에 잘 안 잡혀
하고 싶은 일이 많았었는데 웬일인지 다 시시해

아직 모든 게 신기한 내 스무 살 때처럼
새로운 내일에 설레하며 가슴이 뛰고 싶어

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
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지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

덜컥 저지르는 용기와 두둑한 배짱을 갖고서
열정에 가득 차 나를 불사를 그 무언가가 필요해

영화에서처럼 짜릿한 반전은 기대하지 않아
그저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한번쯤 가고 싶을 뿐
땀에 흠뻑 젖은 채로 쓰러질 듯 숨차도
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에 한바탕 웃고 싶어

이제는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
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지금부터라도 더는 늦기 전에
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
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한번 달려가 볼까

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
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 지금부터라도
더는 늦기 전에 나를 깨우고 싶어 또 다른 나를 찾고 싶어
어디서부터 무엇부턴진 몰라도

by 먀이느도루 | 2009/06/26 00:49 | 마지막 칸 서랍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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