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년 03월 04일
[시향기]필로소피 베이비 그레이스 / 사무라이 쉐릿쉐
네이버 카페에 썼던 글을 옮겨 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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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청 오래 전에 수첩에 적어놨던 시향기인데 이제서야 올리네요-_- 사실 둘 다 "아 뭔가.. 2% 부족한데..다시 시향해 봐야겠다..." 하고 덮어두었다가 결국은 그냥 넘어가버려서 완성된 시향기는 아닙니다;;;
[필로소피 베이비그레이스]
_약간 파우더리한 향과 짜릿하고 새콤하고 신선한 꽃향이 함께 납니다. 전체적인 느낌은 여리여리하고 가벼워서 부담없이 아무 때나 칙칙 뿌릴 수 있는 향수인 것 같아요.
_의외로 익숙한 향인데요, 어린 시절에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향이에요. 향기색종이 냄새인가...동생과 둘이서 붙들고 몇날 몇 일을 고민해봤지만 "어릴 때 많이 맡은 향인데... 향인데..." 하다가 결국은 정체를 떠올리지 못했습니다. 그 후로 몇 번 더 시행해 봤지만 결국은 GG -_-
_혹시 이거 어떤 향이랑 비슷한지 좀 알려주실 분 안 계신가요?
+ + +
향조는
Top & Heart Notes: Poppy, Pink Mimosa
Base Note: White Musk
[사무라이 쉐릿쉐]
_처음에는 사과와 달콤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자두향이 납니다. 상쾌한 꽃향이 밑에 조금 깔려있고, 새콤한 향도 조금 나네요.
_중간부터는 꽃향이 이어지고 과일향(특히 자두)이 계속 나는데 약간 따뜻한 느낌이네요. 꽃향은 후리지아인 것 같기도 해요. 하지만 특별한 인상은 없습니다. (장미나 자스민?)
_마지막에는 제가 싫어하는 ㅜ_ㅜ 샴푸류에서 나는 향이 납니다. 사무라이 우먼 핑크베리의 잔향과 비슷해요. 나쁜 향은 아니지만 적어도 저에게는 음식맛을 떨어뜨리는 향이에요.+ + +
향조는
탑 : 레몬, 서양배, 사과, 파인애플
미들 : 쟈스민, 레드플럼, 로즈
라스트 : 엠버, 양치-우드, 피치, 무스크
+ + +
묵은 시향기 청산했으니 이제 새로 구한 엉 쟈뎅 아프레 라 무쏭 (아익후 이름이 길기도 하지) 시향기 쓰러 가야겠어요 ^-^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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